오키나와 차탄의 아메리칸 빌리지가 끼고있는 해변이 선셋비치이다.
해질녘 모습이 일품이라서 붙인 이름일터인데
여행내내 을씨년스러운 날씨여서 기대했던 황혼풍경은 만나지 못했다.
그래도 하루 구름이 잠깐 벗긴 사이 노을빛을 볼수있었다.
백사장은 크게 넓지는 않았다.
수영시즌은 끝난지 오래여서 물놀이 대신 해수욕장 주변을 산책하기는 나름 좋았다.
불빛 빛나는 바다 건너편 동네가 어딘지 알수 없었다.
일본말을 잘 하지 못해 사람들에게 물어볼수 없었던게 아쉽다.
멀고 먼 나라 말만 배우고 가장 가까운 나라의 말을 배우지 않은게 후회스러웠다.
역사가 지워준 멍애를 아직도 벗어 던지지 못하는 옹졸함 탓이었을까?
맑은 초록색 바다만 유유자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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