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2013. 12. 31. 23:53 from 세월의 조각들



 

섣달 그믐에 진 해나

정월 초하루 신새벽에 뜨는 해나

그 해가 그 해인데

짐짓 새해라 하고

옷깃 여미며 뜻을 매기는 구나.

양양 낙산사앞 바다위로  솟은 해는

헌 해인지 새 해인지

각자

마음 먹기 나름.

 

 

 

 

 










' 세월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꽃  (0) 2014.01.30
원천호수에서  (0) 2014.01.05
겨울  (0) 2013.12.28
작은 꽃들  (0) 2013.12.20
해질무렵  (0) 2013.12.14
Posted by nilliria :